송촌리 속전속결. 11월 겨울추위가 다가온다. 3월 개학전에 공사를 완료하려면 물을 사용하는 공사, 땅을 파야할 공사, 12월 초까지 모두 완료를 해야 했다. 그렇게 조급하게 진행한 겨울공사이다. 보기와 다르다. 저 흙속에 기존 건물의 잔해가 모두 남아있었다. 심지여 슬레이트까지도. 보이는 ..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4.04.16
목구조의이해 용마루가 사선인 구조. 코너창. 내부 지붕구조가 노출됨으로 인해 트러스형태의 보강이 불가능한 구조에 장스판. 일반적인 경골목구조로 해결하기 힘든 구조였다. 내부의 이러한 구조는 트러스를 형성할 수 없었다. 지붕의 하중이 천정을 아래로 처지게 하고 결국 벽체를 미는 구조적 한.. 자료실/건축디테일 2014.03.21
명달리-2 아직 모든 것이 마무리 되지는 않았다. 이런 저런 일들도 남아있고 .. 무엇보다 사람 사는 집이란 것이 하나의 생명인지라 주인장의 관리에 따라 변해가기 마련이다. 주인장께서 살던 집 같아 하신다. 2013년 양평은 여기서 정리된 듯 하다. 소통의 즐거움을 주신 두분 선생님께 감사를 표..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11.25
명달리-1 무던히도 비가 왔다. 양평 기상청관측 60일 처음 시작은 장마가 예상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기존 건물 철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면서 여기저기 이런저런 꽃들이 피어나고. 송판노출을 위한 거푸집 조립이 한창이다. 노출시 얄꿎은 모서리의 균열을 잡아보려 사..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11.25
홍지동리모델링 너무 낡아 구조보강,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작은 공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벽들은 변경전 사진촬영시 내부 구도가 잡히지 않았다. 만약 신축할경우 북측 현제 사람 통과도 힘들 폭을 2m이격하면 남는 면적이 없다. 주인장도 없는 집을 7개월동안이나 이리저리 궁리 끝에 마무리 하..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11.05
수능리 집이란 것이 항상 이야깃거리를 남긴다. 결과물에 노동하는 이들의 땀만이 배여있는 것은 아니다. 정성도 배어나오는 것이다. 정성에서 손맛이 나온다. 심지여 어설픈데도 오히려 인간적일 때가 있다. 삶을 담는 공간이니 오히려 기술적인 면이 차가움을 부른다. 당장 산듯할지는 몰라도..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11.05
명달리 벌써 일년의 시간이 지났다. 날짜를 정확히 기억 할 수는 없지만 서리가 내리고 제법 쌀쌀한 단풍이 곱게든 어느 날이였다. 요즘이 그러하다. 그리 인연이 되어서 설계를 하고, 땅을 파고, 뼈대를 세우고, 나무를 심고, 그리고 사람이 산다. 그래 딱 이맘 때다 주위를 한번 걸어본다. 설마 ..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11.03
평창동2013 여전히 집은 사람이 짓는다. 장비와 공구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결국 사람의 손이 가기 마련 전설업의 업태가 재조업이였다. 하기야 ;;;; 하지만 라인을 타는 공자의 생산이 안니라 유독 사람의 손이 많이간다. 2013년 더운날, 추운날들을 이분들과 함께했다. 정말 말수가 없는 철거팀이시.. 집짓는 이야기/지어내는 사람들 2013.04.20
평창동-3 2층으로 올라옸다. 다시금 1층을 내려다본다. 거실이 높이차가 나는 것을 긴 계단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바닥의 느낌은 벽도에 계단이 아닌 하나의 느낌이다. 마루재로 계단을 시공하였다. 원목마루는 표면이 3mm이상인관계고 원목을 살리고 하부 바탕을 절단해서 쪽매가공을 하였다..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04.16
평창동-2 현관문을 열고 둘러본다. 신발장이 일반적이지 않다. 보통 신발장 하부를 띄우는 이유는 신발을 저 밑에 집어넣기위함인데.... 신발을 벋고 들어가서....... 하여간 가우선과 벽, 천정선은 보기좋게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보통 몰딩을 도리는 이유는 벽이 바르지 않기 때문인데. 현관.. 집짓는 이야기/요즘건물 2013.04.16